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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정보

강아지 하루에 먹는 물의 양은 어느정도 될까요?

by 마이펫 용인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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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크기별 음수량

소형견의 기준으로 1일 60ml/체중(kg)의 물을 마시고, 대형견의 기준으로 1일 40ml/체중(kg) 정도의 물을 마십니다. 그러나 활동량이 많거나 더위나 질병으로 호흡을 많이 하게 되면 손실되는 수분의 양이 많아지므로 필요한 물의 양도 많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건식 사료가 아닌 습식 사료를 먹게 되면 사료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게 되므로 물을 마시는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물 먹는 양이 갑자기 늘었어요

병적인 음수량(물 먹는 양)의 증가는 정상 음수량의 2배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물 먹는 양이 많이 늘어났다면 우선 활동량이 증가했거나 습식 사료에서 건식 사료로 바꿔준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산책을 오래하거나 운동량이 늘어나면 당연히 수분 섭취량이 증가합니다. 그러나 평소와 동일한 생활을 했는데 물 먹는 양이 많아졌다면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음수량이 증가하는 질병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만성신부전, 신우신염, 부신피질기능항진증, 부신피질기능저하증, 당뇨, 자궁축농증, 간질환, 저칼륨혈증, 고칼슘혈증,요붕증, 갑상선 기능항진증, 심인성다갈증 등이 있습니다. 이뇨제 또는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물먹는 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약물에 의한 음수량 증가는 약물을 중지하면 서서히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질병에 의한 음수량 증가는 원인판정을 위해 검사가 필요합니다. 위에 열거한 바와 같이 다양한 질병에 의해 음수량이 증가하므로 물 먹는 양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물 먹는 양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계량컵으로 측정해서 주고 남은 물의 양을 측정하여 하루 먹는 물의 양을 계산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먹는 양이 갑자기 줄었어요

활동량이 줄어든 경우 물 먹는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 날씨가 선선해지거나 추워진 경우에도 물 먹는 양은 다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외부 기온이 내려가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비뇨기계 질환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겨울에도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소 30분 이상의 산책을 한 후 음수량이 증가하게 되고 소변도 시원하게 보면 비뇨기계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운동을 통해 뼈과 근육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순환기계통도 원활해집니다.

하지만 연하 장애, 음수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소화기 장애 등으로 음수량이 줄어든 경우에는 자연적인 회복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증상을 개선해야 합니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여야 하나요?

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에 사람이 마시듯이 물을 끓여서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람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깨끗한 물이라면 반드시 끓여 먹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물을 끓일 때 보리, 옥수수, 녹찻앞 등을 첨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는 좋은 성분이라 하더라도 동물에게 장기간 급여했을 때의 효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물을 급여할 것을 추천합니다.

출처- 삐뽀삐뽀 반려견 육아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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